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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된 지 2년이 지난 지금, 여전히 인기 있는 관람 명소입니다. 하지만 대선이 다가오며 청와대 개방이 계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그렇기에 지금이 바로 청와대를 방문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일지도 모릅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청와대 관람 코스,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 방법, 관람 후기와 함께 놓치기 아까운 포인트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.
1. 청와대 관람 방법: 사전 예약 vs 현장 접수
청와대 관람은 기본적으로 인터넷 사전 예약제입니다. 하지만, 해당 시간대에 인원 여유가 있을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.
입장 가능 출입문:
- 청와대 정문
- 춘추문
2. 가는 방법
서울 경복궁역 5번 출구를 나와 국립고궁박물관 방향으로 약 700m 정도 걷다 보면, 돌담길이 이어지고 교자동 삼거리에 도착합니다. 이곳에는 청와대 사랑채와 신문고, 각종 기념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.
3. 관람코스
[내부관람 ]
현재 일반에 공개된 청와대 공간은 세 곳입니다:
_영빈관
국빈을 위한 공간으로 화려한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.
_ 본관
세종실, 충무실, 인왕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각 공간은 대통령의 업무와 회의, 만찬 등의 공식 일정에 사용되었습니다.
- 세종실: 국무회의 등 주요 정책 논의
- 인왕실: 간담회 및 소규모 모임
- 충무실: 임명장 수여 및 만찬 장소
_ 춘추관
기자회견이 열렸던 공간으로, 언론을 통해 자주 보던 장소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.
[외부 관람]
본관 외부에는 대통령들이 기념 식수한 정원이 있으며, 이곳은 천연기념물이 있는 아름다운 산책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.
외부 관람 코스:
- 석조여래좌상: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, 신체 비례가 매우 이상적
- 열래상 & 오정: 청와대 뒤편 계단을 600m 정도 오르면 도착
- 침류각: 1900년대 건축 양식을 지닌 유형 문화재
- 상춘재: 전통 한옥 양식의 소규모 행사장으로 활용됨
* 대통령 관저 & 인수문
대통령의 실제 거주 공간인 관저와, ‘인수문’이 위치한 장소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. ‘인수문’은 대통령직을 인수하는 의미이지만, 영상에서는 “역대 대통령들의 삶을 생각해 보면 이 문구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씁쓸하다”고 표현합니다.
마무리 소감
청와대를 방문한 유튜버는 “지금이 아니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른다”는 생각에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며, 국민의 공간이 다시 권력의 상징으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.
청와대 개방은 언제든 종료될 수 있습니다. 지금이 바로 방문할 때입니다. 따뜻한 계절, 역사와 자연, 건축이 공존하는 청와대를 걸으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보세요.